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더불어민주당, 부천6) 위원장은 지난 6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관계자 및 외식업중앙회 부천시 중부·남부 지부장 등을 만나 공공배달 앱 경기도 ‘배달특급’의 조기 도입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한 뒤 “부천시는 경기도 배달특급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김 도의원은 경기도 다른 시·군의 시행 사례를 설명하며 “배달의 민족 등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및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을 들어 수수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경기도 주식회사에 우선 신청하는 등 신속한 행정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외식업 중앙회 관계자는 “수수료 등 여러 가지 면에서도 경기도 배달특급이 효과가 좋다. 부천시도 하루빨리 시급한 도입을 위해 행정추진이 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정책 추진에 있어서 상인들, 일반시민 및 소비자 등 모두 피해가 가지 않는 방안으로 검토를 해야 하며, 경기배달특급의 행정진행상황에 따라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명원 도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장의 급한 상황을 인지해 시급히 행정 추진하고 경기도 배달특급이 부천시에도 빠르게 도입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