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타즈, 코스모40서 9일까지 '겹물결' 전시회
▲ 코스모40에서 진행 중인 '겹물결: Living Fragment' 설치 작품. /사진제공=세븐스타즈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VERS㈜와 젊은 창작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세븐스타즈(SevenStarS)가 오는 9일까지 인천 서구 장고개로 213번길 9의 복합문화공간 '코스모(CosMo)40'에서 '겹물결: Living Fragment' 제목의 뉴미디어 전시회를 갖는다.

코로나19로 잠시 흩어진 일상이 '겹물결'에서 만나 새로운 파도가 되고 이 물결이 모인 곳에서 시대를 고찰하며 변화를 이끌 새로운 파도가 되기를 소망하는 실험적인 뉴미디어 창작품을 선보인다.

뜻하지 않은 재앙으로 한 때 우리 일상에서 익숙하고 흔한 것들이 특별히 소중한 존재로 부각되면서 달라진 삶의 태도를 성찰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고민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진 작가들은 '결'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부자연스런 마주함 앞에 본질을 잊지 않은 한결같은 자세와 현재 상황에 불어넣을 긍정의 숨결, 현대인의 삶을 보다 나은 미래로 연결하고자 하는 변화의 물결을 표현한다.

공동주관사인 VERS㈜는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미디어아트와 인터렉션, VR/AR 등의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제공한다. 또 미디어아트 교육과 연구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세븐스타즈는 정기적인 뉴미디어 교육을 통해 신진작가를 배출하고 예술기반의 뉴미디어 전시회를 진행하는 영미디어랩 창작그룹이다.

전시회 도중인 5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에는 도슨스 프로그램과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설명하고 의도를 공유하는 토크쇼도 열린다. 032-575-2319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