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갤러리아트눈 내달 3일부터
경기도 전·현직 모임 'NooN' 초대전
▲ 박승순 작 '기원'

강화도 '갤러리아트눈'이 미술그룹 'NooN'의 특별초대전을 5월3일부터 30일까지 연다.

'NooN'은 경기도 중등 미술 전·현직 교사들의 모임이다. 'NooN' 교사들은 자신의 창작활동을 지속해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것 또한 교육의 일환이라고 여기며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예술을 향유하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자처한다.

김순례, 김성로, 김성희, 박승순, 이재필, 전석인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상을 동기화하거나 재해석할 뿐 자연을 캔버스에 있는 그대로 옮기려 하지 않았다. 작가들의 작품들은 시간과 흔적, 전통, 자연 같은 구조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고 적극적인 이야기의 방식으로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 기간에 갤러리 관장인 박정은 도예가의 도자기와 도자 인형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화·금요일 정기 휴관 010-3365-1850.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갤러리아트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