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가 21일 오전 10시에 제1차 본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개의 조례안 및 조례개정안이 상정되었고, 조례심사위원회와 21년도 2차 추경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20개의 조례안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조례안은 ‘양평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이다. 이정우(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1년 이상 양평군에서 거주한 입영 대상자에게 1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양평군에서는 매년 약 400명의 현역과 200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입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간 약 6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도 상정됐다. 현재의 지방공기업 양평 공사를 양평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가 될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양평 공사의 공단 전환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양평군 의원들의 연구단체인 ‘지속 가능 양평발전연구회’가 연구용역을 통해 복지정책과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에 대한 정책 개선 제시가 있었다.
/양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