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가 21일 오전 10시에 제1차 본회를 시작으로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 양평군의회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이혜원(국민의힘)의원이 양평군의원 연구모임인 '지속가능양평발전연구회'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복지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개의 조례안 및 조례개정안이 상정되었고, 조례심사위원회와 21년도 2차 추경 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20개의 조례안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조례안은 ‘양평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이다. 이정우(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1년 이상 양평군에서 거주한 입영 대상자에게 1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양평군에서는 매년 약 400명의 현역과 200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입영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간 약 6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도 상정됐다. 현재의 지방공기업 양평 공사를 양평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하는 법적 근거가 될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양평 공사의 공단 전환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양평군 의원들의 연구단체인 ‘지속 가능 양평발전연구회’가 연구용역을 통해 복지정책과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에 대한 정책 개선 제시가 있었다.


/양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