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 빠른 극복 위해
세금 완화 등 국세행정 협의
▲ 20일 심승일 인천중소기업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오덕근 인천국세청장을 예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직무대행 심승일)는 20일 국세 관련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해소를 위해 오덕근 인천지방국세청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예방에는 인천국세청장을 비롯해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장성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순종 인천가구협동조합 이사장, 유기붕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인천중소기업회장 및 인천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금부담 완화 등 적극적인 국세행정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 해소를 위해 서면건의과제 7건을 전달했다.

오덕근 인천국세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및 수입이 감소돼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정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 직무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납세를 통해 국가 및 지방재정의 기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코로나19를 극복을 할 수 있도록 세무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버팀목이 될수 있도록 국세행정을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