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회복을 위해 장애인만 참여하는 ‘0원 바자회를 개최했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제공.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제공.

 

 

이번 바자회는 지난 2월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고양하고자 기획하였으며 바자회에 참여한 장애인에게 행사에서 사용 가능한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여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바자회 물품은 이마트(동백점, 흥덕점), 삼양식품, 대우산업개발,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물품을 무료로 판매했다.

 

또한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사전접수를 통해 인원을 제한하여 입장하도록 했으며, 200여명의 장애인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김선구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분들에게 이번 바자회가 따뜻한 봄날처럼 다가와 일상의 힐링이 되었기를 바란다오늘(420)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 주간행사로 19일부터 23일까지 ‘0원 바자회를 비롯하여 장애인을 위한 특식지원,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무료커피나눔과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기자 박용효 purunee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