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치매안심센터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어버이날을 기념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 자가진단 이벤트를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록수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등의 참여가 제한되면서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사회적·정서적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르신 스스로 뇌 건강을 확인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치매 종합포털 앱인 ‘치매 체크’를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 센터에서 만든 ‘치매 체크’ 스마트폰 앱은 어버이날 기념 이벤트로 만 60세 이상 어르신 또는 만 60세 이상 부모님을 둔 자녀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치매 체크’를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상록수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친구추가를 하면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치매 자가진단 후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 안심센터에 방문해 검사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와 비 예약제를 병행하고 있어 방문 전 전화(031-481-5801~7)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