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28일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산 형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265명과 '뉴딜 일자리 사업' 참여자 328명 등 593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 형 희망일자리 사업은 ▲시가지 꽃밭 환경정비 ▲생태하천 및 소하천 유지관리 ▲공설묘지 관리 ▲상록구 근린공원 관리 ▲문화재 보존 관리 등 151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구직등록을 한 시민 중 중위소득 65% 이하 및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시민이다. 생계급여 대상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뉴딜 일자리 사업은 ▲시 공공 체육시설 생활방역 지원 및 개선 ▲시화호 MTV 호안 환경정비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유휴지 꽃밭 조성 ▲우리 마을 페디큐어 등 54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일자리다.

신청 자격은 역시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 중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재산이 3억원 이하여야 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생계급여 대상자, 실업급여 수급자,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의 경우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업제한 중인 시민,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각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증의 부양자 도장, 배우자 및 세대원 도장을 지참하고 기간 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시민은 6월3일부터 9월15일까지 사업에 참여한다.

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