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광명 도시공사는 광명동굴을 외국인과 팸투어 관광객에게 안내하고 해설하는 웰커머 6기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광명도시공사

광명 도시공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의 다국적 홍보단 ‘광명동굴 웰커머’ 6기 발대식을 지난 20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웰커머는 환영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광명동굴 다국적 홍보단의 명칭이다.

광명동굴 웰커머 6기는 22명으로 구성돼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타갈로그어, 몽골어 총 5개 나라의 언어로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팸투어 단체 관광객에게 동굴을 안내하고 해설한다. 아울러 광명동굴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한다.

광명동굴 웰커머는 2016년에 출범해 외국인 단체 관광객 및 팸투어 고객에게 외국어 해설을 제공하고 광명동굴 홍보 글을 SNS에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역동적으로 진행했다. 매년 외국인 관람객에게 외국어 해설 및 설문조사를 하고, 관내 주요행사에서 통역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휴장으로 웰커머 활동에 다소 영향이 있었으나, 2021년은 SNS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광명동굴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종석 사장은 “광명동굴 웰커머는 광명시 외국어 재능 자에게 관광분야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더불어 광명동굴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홍보단”이라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웰커머의 재능을 SNS 등의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광명동굴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기 비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