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K-water 광주수도지사는 수질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시설 및 일반가정의 소형저수조 위생 점검 및 수질안전성 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물 나눔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소규모 저수조에 대한 위생 점검, 확인 및 현장측정검사(잔류염소)와 더불어 수돗물 안심확인제 워터코디와 연계한 수질검사(탁도, PH, 구리, 아연, 철)를 실시해 수질안전성을 확인하게 되며 필요시 저수조 개선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찾아가는 물 나눔 서비스'는 수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건축물 등은 저수조의 위생 점검(월 1회) 및 청소(반기 1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하지만 소형저수조는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수질 등 관리에 취약하기 때문에 소형저수조에 대한 수질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돼 한시적 시범사업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로 소형저수조까지 확대하는 것"이라며 "찾아가는 물 나눔 서비스 추진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