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앤컴(대표 이경일) 이 베트남 호치민에 진출한 대한민국 병원에 컴퓨터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공급 계약을 맺으며 아시아 진출의 신호탄을 쏴올렸다.

로봇앤컴은 2007년 2월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고객사에 맞춤 Computer System, Network System Solution, Firewall, Platform Dev 등을 제공하는 전문 IT기업이다.

또 로봇앤컴은 지난 2019년 국내 A성형외과에서 베트남 호치민시(HCM)에 개점한 지점에 병원에 필요한 모든 병원 내 인트라넷 시스템을 포함 모든 네트웍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서 구축한 병원 네트웍솔루션 국내 네트웍과 동일한 수준의 기술 및 인프라가 구축되어 국내 환경과 다르지 않은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최고 수준으로 병원 진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A성형외과 외 추가 솔루션 공급 계약이 지연되었으나 최근 코로나19백신 접종진행 등으로 베트남의 하늘길이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어 관련 병원과 솔루션 공급 계약을 다시 활발히 논의 중이다. 

로봇앤컴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의 여파로 해외 시장 진출이 잠시 보류되었지만 전세계적인 백신공급 현황에 맞춰 다시 해외 진출 계획 일정을 논의중이다"라며"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 한국의 앞선 기술력을 앞세워 컴퓨터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동남 아시아로 진출하는 여러 국내 병원들이 한국의 의료기술을 동남아 전역에 확장하는데 필수로 필요한 토탈 솔루션의 파트너가 될 계획"이라며"로봇앤컴은 2022년 베트남 해외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앤컴은 대규모 기술력 개발 및 투자를 아낌없이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올해 나이스디앤비가 실시하는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우수등급인 T-4등급을 획득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