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상승 하고 있다.

고양시는 19~20일 이틀 사이에 총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원인별로는 덕양구 소재 교회 관련 7명, 지인 접촉 8명, 가족 간 감염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외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은 덕양구 주민 21명, 일산서구 주민 5명이다.

덕양구 소재 교회와 관련, 16일 1명, 17일 1명, 18일 1명, 19일 11명에 이어 20일 오후 4시 기준, 3명 등 총 17명(고양시민 14명, 파주시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면예배 참석자 및 가족 등 61명을 검사해 17명은 양성판정을 받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해 예배참석자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되고 있다.

시는 교회 전 구역을 방역소독하고 집합금지 명령과 함께 시설을 폐쇄조치했다.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2711명 이고, 이중 고양시민 확진자는 2613명(국내감염 2530명, 해외감염 83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