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신개념 치킨 밀키트' 개발
비닐백 조리해도 유해물질 제로 강점
깐풍·양념·불닭맛 단품·패키지 판매
작년 서울국제발명전 금상 수상 경력
3개국 수출…3년내 10개 브랜드 포부
▲ 올웨이즈코퍼레이션 김대용(35) 대표
▲ 올웨이즈코퍼레이션 김대용(35) 대표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단일사업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공간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주도 '품(POOM)' 프로그램과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셀트리온 등 민간주도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S² Bridge:인천) 프로그램이 각각 인스타Ⅰ·Ⅱ 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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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밀키트 '꼬꼬믹스'. /자료제공=올웨이즈코퍼레이션

스타트업파크 공공주도 육성 기업 '올웨이즈코퍼레이션'은 15분이면 언제 어디서나 치킨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세계 최초 신개념 치킨 밀키트, 꼬꼬믹스를 개발했다.

김대용 올웨이즈코퍼레이션 대표는 “일상 속 즐거움을 드리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브랜드를 기획하고 유통·커머스로 시작했다”며 “15분이면 어디서나 치킨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밀키트인 꼬꼬믹스를 개발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첫 출시를 시작으로 사업에 속력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류·무역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자체 브랜드를 설립하기 위한 꿈을 이루기 위해 '올웨이즈코퍼레이션'을 창업해 사업에 뛰어 들었다. 처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생활혁신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지원하는 3K(K-Tourism/Culture/Food)사업에 선정돼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했다.

'올웨이즈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서울국제발명전' 금상을 수상했다.

판매 주력 상품인 '꼬꼬믹스'는 가정에서 튀김기를 사용하지 않고 치킨을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전세계 최초 치킨 밀키트라는 점과 함께 비닐백으로 조리해도 유해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는 강점을 부각됐다.

세계 최초 15분 '치킨밀키트'를 개발한 '올웨이즈코퍼레이션'은 국내외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꼬꼬믹스는 생닭을 쉐이킹백에 넣고 골고루 섞이게 한 다음 전용 그릇에 올려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15분 조리면 완성이다. 기존 치킨 요리와 달리 처리하기 힘든 기름 찌꺼기와 시간 단축에 성공했다. 마법의 만능가루로 불리는 꼬꼬믹스 시즈닝은 깐풍맛, 양념맛, 불닭맛 등 3가지 맛으로 단품과 패키지로 판매되고 있다.

쉐이킹백과 전용그릇 시즈닝으로 구성돼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또 일반 치킨처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전자레인지의 열을 통해 닭을 익혀 뜨거운 열기로 쫀득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가 쪄지듯 익혀져 맛을 더한다.

올웨이즈코퍼레이션에서 개발한 전용용기는 탄 기름을 아래로 깨끗하게 빼내고 쉐이킹백에는 안전한 내열성 플라스틱소재(BPAFree)를 사용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시험 결과 중금속 수치 '0', 유해호르몬 '0'의 성적표를 받았다.

꼬꼬믹스는 닭 요리뿐 아니라 순대, 쭈꾸미, 오징어 등 다양한 요리에도 접목이 가능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조리 할 수 있도록 닭떡볶이와 대패삼겹볶음 조리법도 제공한다.

김 대표는 “꼬꼬믹스 개발을 위해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성공적인 꼬꼬믹스의 개발로 어떤 제품도 개발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꼬꼬믹스 제품은 '쇼피' 플랫폼을 타고 현재 3개국에 수출을 시작했고, 3년 내 10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대용 대표는 “스타트업파크 입주를 통해 인천에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스타트업기업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인천은 스타트업기업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 도시다”고 말했다.

일상 속 다양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올웨이즈코퍼레이션에서는 웹페이지 '올베스트포유'도 운영중이다. 꼬꼬믹스는 물론 반려 동물을 위한 반려견 곡선계단 등 운동기구와 강아지·고양이 칫솔, 반려동물 텐트 및 안전펜스 등 인테리어 소품도 판매중이다.

/김칭우 기자·주현태 인턴기자 hyunta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