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주민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6일 의왕시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 김 시장은 앞서 지난 15일부터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중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의왕시는 75세 어르신 접종대상자 8,551명을 대상으로 각동 통장 및 직원들이 87.6%의 사전동의서를 받았으며 시에 배정된 백신은 4트레이 4,680도즈로 1차 접종 목표는 2,340명이며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를 우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은 고령자 우선 접종 방침에 따라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거동 불편어르신, 교통사각지대 거주 등 이동에 제한이 있는 어르신들의 교통편의 제공을위해 각 동별로 거점을 지정해 셔틀버스 1대씩을 평일 오전·오후 일 2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51사단과 의왕경찰서로 구성된 군·경 합동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우발상황에 대비하고, 화이자 백신 보호 및 예방접종센터 경비를 맡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백신 접종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시민 여러분께서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해하지 마시고 본인 순서대로 접종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