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 등 1분기 6회 실시간 검거 지원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김포시 '도시안전정보센터' 관제요원 3명이 3월까지 2021년 1분기 실적으로 6회 실시간 검거지원으로 김포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교통사고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와 도로 한가운데 차에서 자고 있는 음주운전자 발견과 화재 사고 등을 조기에 발견해 경찰과 소방서와의 선제 대응으로 현행범 검거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했다.

이들은 10년 이상의 센터 관제 경력으로 모니터상의 의심스러운 상황을 놓치지 않고 살피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도시안전정보센터는 2014년 스마토피아센터로 개소해 현재 24명의 관제요원이 4조 2교대 순환근무를 통해 도로,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설치된 1,440개소 5,629대의 CCTV에 대한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지금까지 6,268의 범죄 검거를 지원하고 있다.

이관호 도시안전정보센터장은 “통합관제 요원들의 사명감과 경찰의 신속한 공조 체계로 범죄 등 각종 사건 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다"며 "올해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도입과 통합관제 고도화 사업을 통한 기능 보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김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고화질 영상의 수사기관 제공과 신속한 관제를 위해 올해 24개소에 102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이상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과 도로 제설용 CCTV와 지하차도 감시 CCTV와 연계해 관제 업무 극대화와 신속한 대응 체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