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 ‘졸업생 학위가운 대여행사’에 참여한 졸업생들이 야외 캠퍼스에서 즐거운 표정으로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신대

한신대학교는 지난 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캠퍼스 한울관에서 ‘졸업생 학위가운 대여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졸업생들에게 학위가운과 학사모를 대여해주고 야외 캠퍼스에서 졸업사진을 찍으며 대학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졸업생들은 후배나 가족들과 삼삼오오 모여 캠퍼스를 거닐며 다양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졸업생들은 “졸업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무척 아쉬웠는데, 사진이라도 남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졸업하는 기분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제야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연규홍 총장은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벚꽃 시즌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졸업 후에도 한신의 자긍심을 갖고 모든 일에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산=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