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의회 전경./인천일보 DB

양주시의회는 13일 미얀마 군부의 헌정 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의원들은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대해 정부가 UN 등 국제기구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공동대응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가 회복하는 그 날까지 지지를 보낼 것을 결의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안순덕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양주시의회가 개원 30주년을 맞았다”며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세계 자유시민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미얀마 국민의 용감한 저항에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지난 11일 기준 민간인이 최소 706명이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재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늘어나는 인구에 따라 옥정신도시 기반시설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의원은 “지난 2월 회천4동은 인구가 급증해 분동 기준을 넘어섰다”며 “분동 추진과 함께 공공시설, 대형의료시설 건립 등을 조속히 추진해 시민 불편과 민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