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가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을 앞두고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운양동)에서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인천시의 2025년 수도권매립지 3-1공구 사용 종료 예고에 따른 뚜렷한 대응방안 없이 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의 첨예한 대립 속에 권역 내 직접 이해 당사자인 김포시의 앞으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도시환경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토론회는 한종우 의원을 좌장으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의 '수도권 매립지 평가 및 주요 쟁점', 경기환경운동연합 장동빈 사무처장의 '경기도 생활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을 주제로 한 발제에 이어 수도권 매립지 현황 진단과 종료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짚어보게 된다. 이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현창열 전략계획부 차장·한국종합기술 장명호 플랜트부 상무, 김포시 채낙중 자원순환과장의 토론으로 대안을 찾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토론회가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김포시 생활폐기물처리 문제점 진단과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론회는 청중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회의 영상은 김포시의회 페이스북과 유튜브 통해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