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민원 접수, 피해업종 간담회…지원책 마련

김포시의회 코로나19대책 특별위원회가 오는 14일부터 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위원회는 지난 9일 행정복지위원회실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3월3일 열린 1차 회의에서 논의된 민원상담실 운영 건을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민원상담실을 오는 14일 시의회 브리핑룸에 설치해 오는 12월7일까지 시민 의견과 민원내용을 청취해 집행기관 조율을 거쳐 지원책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특위 위원들은 상담실 설치 이전에 제기된 이·미용 업체의 끈 없는 마스크 밴드 지원 건과 피해업종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정기적인 논의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 상황과 관련한 보건소 보고와 접종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다음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배강민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께 피부에 와 닿는 활동을 할 수 있으려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기에 상담실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