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울 수도권매립지 ‘충돌 임박’
수도권매립지 정책을 놓고 인천시와 서울시의 ‘강대강’ 대치 국면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계속해서 발생지 처리 원칙을 강조하고 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천에 있는 쓰레기 매립지를 계속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소극적 인천고법 유치에 의정부 물밑작업
인천시와 지역 정치권이 인천고등법원 유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이 사법부에 의정부고등법원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가 접수됐습니다. 인천이 타 지역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전두환 석판 뜯어낸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대통령 전두환’ 이름으로 새겨진 석판이 철거됩니다. ‘전두환 미화 시설물 청산’과 ‘군부독재 흔적 지우기’ 목소리가 커진 이후 검토 끝에 인천시가 기존 석판을 새로운 시설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양시 내 서울 소유 기피시설 합의될까?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으로 경기도와 얽힌 각종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수십 년 동안 갈등을 빚어온 고양시 내 서울시 소유 기피시설 처리문제 등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적한 상황입니다.

▲ 수도권내륙선-충청권 광역철도 연결 촉구
경기도와 충청북도 등 6개 지자체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국토교통부에 이를 전달합니다. 수도권내륙선은 동탄과 안성, 충북혁신도시와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78.8km의 광역철도입니다.

▲ 군도 땅 투기… 군공항 이전 후보지 의혹 조사
부동산 투기 후폭풍이 수원과 화성 일대 군공항 이전 사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군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사들인 정황이 포착돼, 국방부는 군 관련 사업 지역에서 내부 정보를 악용한 사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