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 이즈 포 에브리원" 어썸은 모두를 위한것이라는 모토로 17일 오후 11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A 시리즈 첫 공개행사인 '갤럭시 어썸 언팩' 영상에서 나온 메시지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첫 A시리즈 언팩에서 '모두를 위한 어썸'을 내세우며 소비자가 부담가격이 덜 하면서도 최신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어썸 언팩 영상에서 각 담당자들이 차례로 갤럭시 A52, A72를 공개했으며 △디스플레이 △카메라 △배터리 △방수·방진 등의 기능을 차례로 설명했다. 이번 갤럭시 A 시리즈에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60Hz 주사율 디스플레이에서 90Hz와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방수방진 추가에 그간 소비자들이 원했던 OIS 손떨림 방지 기능을 추가했다. 모든 갤럭시 시리즈 중 첫 탑재된 '펀'모드를 활용하는 영상도 공개됐다. 펀 모드는 스냅챗의 다양한 증강현실 AR 효과를 활용해 독특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A 시리즈 세 제품은 '스마트 싱스'를 통해 웨어러블·태블릿·노트PC· TV 등 다양한 제품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언팩 영상에서 이러한 연결 기능들을 소개하며 갤럭시 A 시리즈로도 S 시리즈처럼 다양한 갤럭시 제품들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갤럭시 A52·A52 5G, 갤럭시 A72는 각각 4500mAh와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으며 최대 1테라바이트(TB)를 지원하는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도 탑재했다.

이번 공개된 갤럭시A52, 갤럭시A72 시리즈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4월께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기존 출시된 갤럭시 A32, 갤럭시 A42 모델은 이달 출시와 동시에 높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특히 갤럭시 A32는 90Hz 주사율 디스플레이에 후면 쿼드카메라 64MPㅡ 5,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가격대는 37만4천원대로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 운영자 유튜버 ‘찬웅팀장'은 갤럭시A32 시리즈는 저렴한 4G요금제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스펙은 최신 5G 스마트폰에 못지 않는 성능이라 소비자에게 각광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카페에서는 현재 해당제품을 0원 저렴한 가격이 제시되며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에게 어필되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향후 S시리즈와 Z시리즈등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보다는 A 시리즈의 스펙과 성능을 향상하고 가격을 인하하는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갤럭시A32 시리즈의 구매 혜택과 사양 등은 네이버카페 사나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도현 online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