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 JHY치킨 강남서초본점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사태에도 불구하고 치킨값은 인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독감(AI) 사태로 닭고기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닭고기(9·10호 기준) 1㎏ 가격은 3308원으로 3개월 전보다 16.2% 올랐다.

또,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닭고기 공급이 막히면서 윙이나 닭다리 등 부분육을 활용한 메뉴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JHY치킨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가격 인상 없이 기존 가격 그대로 제공하기로 했다.

JHY치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지출이 많은 고객분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항상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품질로 고객 만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전문 JHY치킨 강남서초점은 ‘기본에 충실한 치킨’을 슬로건으로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명품속초닭강정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배달 음식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위생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최근 식약처로부터 위생등급 ‘매우 우수’ 인증을 받기도 했다. 

특히, ‘맛있는 치킨집 이야기’를 주제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상 가운데 ▲치밥 만들기 ▲ASMR 먹방 ▲드론 배달 과정 등은 최근 트렌드와 부합하면서 재미까지 갖추며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JHY치킨은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통, 위메프오, 띵똥, 먹깨비 등 주요 배달 어플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