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차기선호도 조사…안철수 7.0%, 홍준표 6.6%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유지했다. 이낙연 대표는 그 동안 하락세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이며 반등했다.
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2∼26일 전국 2536명을 상대로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는 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23.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9%포인트 오른 15.5%를 나타냈다. 광주·전라(21.2%→27.8%), 부산·울산·경남(12.5%→16.6%), 40대(12.3%→15.5%)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10개월 만에 반등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2.9%포인트 하락한 15.5%로 이 대표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7.0%,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6.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0%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2.8%,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4%,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3%,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2.0%, 원희룡 제주지사 1.6%, 김두관 의원 0.9%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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