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보건소 전경.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직원 1명이 전날 밤 먼저 확진되자 직원 15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여 1명의 추가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이날 하루 분당구보건소를 폐쇄하고 선별진료소 운영도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처음 확진된 직원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구 요양병원에 현장점검을 다녀온 적이 있어 감염경로로 추정하고 있다"며 "분당구보건소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다음 달로 예정돼 접종과 관련한 문제는 없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