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이일)가 혈액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에는 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0여명이 본부 청사 정문 앞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차량에 올라 헌혈에 참여했다. 본부는 코로나19로 혈액 부족사태가 지속하고 있어,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소방본부를 시작으로 인천지역 10개 소방서 소방대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겨울철이 맞물려 급감한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헌혈행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헌혈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