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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다음 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현재 관련 단체·협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방역상황이 빠르게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해 금주 중 초안을 공개하지는 못하고 차주로 순연해 (초안을) 다듬는 쪽으로 했다. 계속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를 '생활방역+3단계' 등으로 간소화하고 단계별 기준도 완화하는 내용이 담긴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비해 왔다.

손 반장은 신규 확진자 추이에 대해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설 연휴로 인한 감염확산을 우려하고 있었는데 급격한 증가 추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긍정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