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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사 코로나19 백신이 베트남에서 다음달부터 접종된다.

25일 베트남 뉴스 통신(VNA) 등에 따르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전날 호찌민 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베트남 보건부는 1차로 도착한 11만7천회 분에 이어 이달 말까지 총 20만4천회 분량을 받는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차로 도착한 백신은 한국에서 수송됐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 공장을 갖고 있다.

베트남은 내달 초부터 보건의료인 등 코로나19 대응 최일선 근로자와 취약층부터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11명 추가돼 누적 2412명, 사망자는 누적 35명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