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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로 긴급 수술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차 사고를 당해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라고 밝혔다.

LA 카운티 보안관은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차량 절단 장비를 동원해 우즈를 사고 차량에서 끄집어냈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사고 차량에는 우즈만 타고 있었고,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