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제공]

국민 10명 중 6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지난 19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거리두기 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62.5%를 차지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4%, '잘 모르겠다'는 3.0%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선 찬성 49.4%, 반대 41.9%로 팽팽했다.

이념성향과 지지정당별로 진보층(65.8% vs 30.2%)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8.9% vs 20.0%)에선 찬성이 우세했지만, 보수층(47.5% vs 49.6%)과 국민의힘 지지층(43.0% vs 53.6%)에선 반대가 앞섰다.

이번 조사는 YTN 의뢰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