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 5만3759건을 분석한 결과, 투자자문(컨설팅) 관련 상담이 2025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44% 증가한 양이다.

주식 관련 소비자 상담은 217건으로 123.7% 늘었다.

지난해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각종 금융상품 관련 상담으로, 478% 증가했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대한 대응 방법 문의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1월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는 전월보다 11.5%, 전년 동월 대비로는 6.7% 각각 감소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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