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건부 판매를 공식 승인했다.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도 "나는 해당 업체가 합의대로 4억 회분을 배송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유럽인과 우리 이웃, 세계의 협력국들을 위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EU 내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의 조건부 사용이 승인됐다.
한편 EU는 회원국을 대신해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4억회분 구매 계약을 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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