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저공해화 등 6개 사업 추진
/이천시청사

이천시는 올해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친환경 자동차 보급,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저감장치부착 등 운행차 저공해화사업 93억원(3960대)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 76억원(428대),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37억원(37개소) 등 모두 6개 사업 분야에 212억원을 투입한다.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세부내용은 ▲조기폐차 3000대 ▲저감장치부착 880대 ▲LPG차 전환 80대이며, 친환경차 보급 세부내용은 ▲전기차 341대(승용 145대·화물 155대·이륜 41대) ▲수소차 50대 ▲천연가스버스 1대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30대 ▲전기 굴착기 1대다.

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1300대,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지원 7개소,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행 4대, 미세먼지 차단 방진망,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소형전기노면청소차를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대비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11% 감소했다. 2019년 대비 누적강수량 증가(909→1703㎜), 중국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중국 평균 11% 개선(55→49㎍/㎥),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산업·경제활동 감소, 미세먼지 저감 대책 지속 추진 등이 개선된 주요 요인”이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