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516명의 10.1%에 해당되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74명의 19.0%다.

신규확진자 52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명, 경기 29명, 인천 1명이다.

지난달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누적 3990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2만2020건으로, 직전일의 2만4364건보다 2344건 적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내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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