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전경./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수소 차 구매 보조금으로 1대당 325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전부터 계속 안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등이다.

시는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을 통해 모두 99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체 지원 대상 가운데 10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 수소 차로 5분 내외의 충전시간으로 최대 609㎞를 주행할 수 있다.

시는 올 3월부터 단원구 초지동 672의 2에서 첫 수소 충전소 ‘수소e로움’의 영업을 개시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또는 재직자인 경우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등록말소)한 경우 지원하는 2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3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받으며,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대리점에서 저공해 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으로 시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환경정책과(031-481-2894)에서 안내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