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조감도./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6월 개관 예정인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관리 및 운영 수탁기관으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선정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관리 및 운영 공모’에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2일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월호피해지원법에 따라 경기도가 직접 건립 중인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은 해양재난 예방능력과 해양사고 대처능력에 대한 실질적 체험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 해양특성화 안전체험관이다.

오는 6월 정식 개관할 예정인 안전체험관은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5000㎡ 부지에 국비 등 총 4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전시시설(6206.41㎡), 업무 및 편의시설(1984.8㎡), 관리시설(1854.45㎡) 등이 들어선다.

체험관 1층은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로비 및 해양안전 소개, 오리엔테이션 및 체험등록, 해양안전영상실, 여객선안전체험, 바닷가생활안전, 해양사고기록, 해양안전기술, 체험리뷰가 가능하다.

2층은 선박운항, 선박비상상황, 선박화재 진압 및 대처, 해양안전 가상체험 및 4D 체험을 할 수 있다.

3층은 응급처치 실습 및 업무 편의시설로 구성돼있고 지하 1층은 해양생존체험, 침수선박 탈출체험, 이안류체험 등이 실제 수중 체험이 가능하다.

문학진 사장은 “6월 개관을 앞둔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재 해양안전체험관 준비팀을 발족해 공사 우수인력을 우선 배치했다”며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 인력의 추가채용 등을 통해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