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측 요청으로 통화…"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기로"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가 19일(현지시각)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 출석 중 활짝 웃고 있다.

한미 국방장관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과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4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국방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날 통화는 미국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미동맹을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linchpin)이자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동맹 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키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 장관은 가까운 시일 내에 직접 만나 보다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