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하남시는 김상호 하남시장이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과 자치경찰제 시행을 계기로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다.

챌린지는 지정받은 참여자가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의견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매결연도시인 신안군 박우량 군수의 지명을 받은 김상호 시장은 '시민이 꿈꾸고, 하남시가 실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든 사진을 SNS에 올려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피력했다.

김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유병욱 하남소방서장과 홍미라 하남시 공정무역도시 대표, 김어진 하남시 청소년관장을 지목했다.

한편, 김 시장은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개통과 평생학습도시 구현, 공정무역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했다.

또 전국 최초로 청소년수련관 관장을 청소년으로 임명한 ‘청소년 관장제’를 비롯해 ‘청소년의회’ 등을 도입하며 청소년들의 시정참여 길을 열기도 했다.

김상호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빛나는 하남’은 바로 주민자치의 실현”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마을 일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환경을 지원하고, 공론화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