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 협약…마케팅·홈구장 개선 나서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의원 유치 지원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20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 SK슈가글라이더즈 이배현 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SK루브리컨츠 소속의 여자 핸드볼 구단으로, 2017년과 2020년 핸드볼 코리안리그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여자 핸드볼 구단 유치로 광명시민에게 핸드볼을 알리고, 이를 통해 광명시 스포츠 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체육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슈글즈의 광명시 연고 유치에 나선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임오경 의원은 “SK슈글즈가 광명시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핸드볼이 광명시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SK도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광명시 스포츠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슈글즈 이배현 구단장은 “핸드볼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창출 활동과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30만 광명시민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만들겠다. 핸드볼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SK슈글즈는 박승원 시장, 임오경 의원과 협력해 올해 상반기부터 연고지 마케팅과 홈 경기장 시설 개선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연고 정착과 적극적인 핸드볼 붐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