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21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꾀한다.
시는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환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올해 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올해 추진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는 ▲일반주택,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시 유휴부지에 설치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 500㎾ 설치 ▲공공시설 및 공공부지 태양광 발전소 246㎾ 설치 등 시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방점이 찍혀있다.
아울러 시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전환 지방 정부협의회’ 회원 도시로서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화력발전 중심 국가 에너지기본계획 추진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 개선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탄소 중립프로그램 공모사업 참여로 맑은 물관리센터(하수처리장)에 용량 1㎿, 사업규모 28억원 태양광발전시설을 11월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1년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초석을 다지는 원년의 해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하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유도해 2030년 신재생에너지 확산 목표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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