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인천광역시골프협회장 자리에 이순득(61) 현 수석부회장이 앉았다.

인천광역시골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순득 후보에 대한 심사 후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 당선증을 수여했다.

이 당선인의 임기는 4년이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골프협회에서 여성 회장이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당선인은 인천광역시골프협회 수석부회장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전국체전 및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지원했다.

협회는 이 당선인 특유의 섬세함으로 협회를 이끄는 것은 물론, 엘리트 및 동호인 선수들과 소통할 전망이다.

현재 특수법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회장을 맡아 경제인으로서도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이 당선인은 29일 대의원 총회부터 골프협회 회장으로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 당선인은 “군구 골프협회 상생 발전과 인천시 대표선수 및 인천시 선수들이 골프를 통해 인천을 빛낼 수 있도록 여러 임원들과 여건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