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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어 누적 7만35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3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75명이고, 비수도권은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광주 각 11명, 강원·전남 각 9명, 경북·충남 각 7명, 제주 6명, 울산 3명, 전북·충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84명으로 늘었고, 서울 은평구 병원 3번 사례(누적 14명), 경기 성남시 모란종합시장(20명), 안양시 복지시설(10명), 수원시 복지시설(10명), 경북 포항시 은행(12명)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 35명보다 4명 적다.

이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0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천3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5만1804건으로, 직전일 5만3106건보다 1302건 적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