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고 버틴 “우리가 백신이다”
▲ 인천 선학경기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분주' 인천 선학경기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 거주 교민 귀국 전세기 탑승 승무원들이 항공기에서 내려 버스로 향하고 있다.
'창조' 김포공항에 도착한 중국 우한 거주 교민 귀국 전세기 탑승 승무원들이 항공기에서 내려 버스로 향하고 있다.
▲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공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된 항공편 도착 안내 전광판이 텅 비어 있다.
'적막' 코로나19의 여파로 항공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된 항공편 도착 안내 전광판이 텅 비어 있다.
▲ 인천 부평역광장에서 '찾아가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이동검진'에 나선 의료진이 검채 채취를 하고 있다.
'신속' 인천 부평역광장에서 '찾아가는 코로나19 취약계층 이동검진'에 나선 의료진이 검채 채취를 하고 있다.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전신 방호복을 입고 인천 부평고등학교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간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전신 방호복을 입고 인천 부평고등학교 고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무관중'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 인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마련된 워크스루형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거리두기' 인천 미추홀구청 운동장에 마련된 워크스루형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가 세계를 덮쳤고, 지구촌을 괴롭히고 있다. 학교마다 아이들의 웃음이 사라졌고, PC방, 커피숍, 헬스클럽 등 다중시설은 계속되는 폐쇄에 붕괴직전까지 내몰렸다. 무대 조명은 꺼진 지 오래고, 랜선을 통한 화상회의는 온기를 그립게 한다. 코로나블루로 300만 시민 모두가 우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은 코로나19의 난관도 헤쳐갈 것이고,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마스크 동참과 끊이지 않는 봉사, 자가격리와 코로나19의 대유행에도 우린 총선까지 치렀다. 인천·경기도민이 이겨내고 있는 2020 코로나19의 모든 순간을 인천일보 카메라가 포착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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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년...끈질기게 버텨낸 인천시민]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내일을 꿈꾼다 언제쯤이면 끝날까. 매일 곱씹고, 바란다. '오늘도 무사히'.코로나19가 2020년을 뺏어갔다. 이 시간에도 몹쓸 바이러스는 어디서 마수(魔手)를 뻗었는지 알 수 없다. 한뼘 남짓 마스크가 생명을 지켜내는 유일한 파수꾼이다. 더는 버틸 힘도, 여유도 사그라졌지만 그래도 신발 끈을 고쳐맨다. 여기서 주저앉으면 가족이 무너지고, 회사가 휘청이며, 사회가 주저앉는다. 긴 터널 끝의 '일상'을 기대하며 300만 인천시민은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우리나라 코로나19 시작은 인천이었다. 2020년 1월20일 중국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