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주민단체를 비롯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품 기탁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처인구 포곡읍의 용인제일라이온스클럽 이안국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적십자 역삼봉사회 관계자들은 역삼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역삼봉사회 기금 50만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200만원을 더한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기흥구 영덕1동에선 통장협의회가 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체육회에서도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추상구 체육회장은 지역 내 한부모 가정을 매달 30만원씩 후원하는 협약을 별도로 맺었다.

기흥구 구갈동에선 M&H태권도 김선웅 관장과 M&H 점핑클럽 김호성 대표 등 관계자들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라면 300개를 전달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