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국제로터리 3600지구 하남백년로터리, 친절한김치과와 취약계층 치과 진료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복지관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추천하면 하남백년로터리에서 추천 대상자의 진료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친절한김치과는 구강진료 및 치료를 진행한다.

김형곤 하남백년로터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로터리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형 친절한김치과 원장은 “로터리와 복지관의 연계로 이렇게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취약계층 주민의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진료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했다.

조혜연 복지관장은 “원도심의 당사자들께도 근거리에서 치료를 지원할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하고 상생 가능한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