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2시2분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업체 ‘태산쇼링’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사진=인천일보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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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중고차수출업체에서 불이 나 차량 80여대가 불에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분쯤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업체 ‘태산쇼링’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5시간 만에 불을 껐으며, 이 화재로 수출용 차량 보관 컨테이너 11개동과 중고차 80여대 등이 타 8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야적장 컨테이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달 14일에도 새벽 시간 옥련동 한 폐차 부품 수출업체서 화재가 발생해 중고차와 차량 부품 등 2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당시 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