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임산부의 건강관리와 관내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0~24일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참여자 3800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후 임신 진단을 받은 지역 내 거주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인 영양플러스를 지원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16회에 걸쳐 48만원 상당의 농‧축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등을 회당 3~10만원 어치 지원받게 된다. 단 총 지원액의 20%인 9만6천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하려면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시 주민등록등본을 비롯한 산모수첩이나 임신 확인서 등 임신‧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을 놓친 대상자들을 위해선 2월1일부터 12일15일까지 상시 접수를 한다.

시 관계자는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농산물로 아이와 산모가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하도록 꾸러미를 지원하니 많은 임산부가 신청하기 바란다”고 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