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행안부·국민권익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나’ 등급으로 전년 대비 3단계 상승
하남시의 민원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년 전인 2019년 ‘마’ 등급에서 3단계 상승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유형별로 가∼마 5개 등급으로 평가등급을 결정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민원행정관리기반·민원행정활동·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 집단갈등 해소 노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부터 복합민원 및 취약계층 민원의 1회 방문처리를 위한 ‘민원전문상담관제’, ‘민원실 맞춤형 사회적 배려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민원서비스가 향상된 것은 2019년 평가에서는 마 등급을 받은 후 직원들이 민원서비스 친절도 향상과 체계화에 집중한 결과”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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