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미래(미주성시화운동본부, 강준민 등 12명 지음, 368쪽, 1만7000원)=미국에서 한인 목회를 사역하는 목회자, 신학자, 교육자,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이 코로나19와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진단하고 교회의 새로운 좌표를 설정하기 위해 생각을 모았다. 이 현상을 신앙적, 신학적으로는 어떻게 해석하고 이후의 시대에 우리 개인과 교회 공동체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책의 지향점이다. 미국의 사역인들이 엮었으나 미국의 한국 교회 뿐 아니라 한국 교회는 물론 전 세계의 개신교회에 던지는 메시지라고 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