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하 ㈜천일 부장.
▲ 김용하 ㈜천일 부장.
▲ 홍성협 선진금속 대표.
▲ 홍성협 선진금속 대표.

시흥시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과 산업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근로인에 대한 평가를 통해 ‘2020년도 시흥시 최고경영인 및 최고근로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고경영인 상에는 홍성협(59) 선진금속 대표, 최고근로인 상에는 김용하(55) ㈜천일 부장이 각각 뽑혔다.

시흥시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홍성협 대표는 2013년 회사 설립 이래 평균 5%대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

기술개발 향상을 위해 직원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며 전자부품용 SHAFT 개발 및 인서트 너트 제조방법 특허 등록, 전산망 구축(ERP SYSTEM)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내 제도를 구축과 함께 성금기탁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회사문화를 조성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고 근로인으로 선발된 김용하 부장은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보유자로, 2006년 입사 이후 20여건 이상의 발명특허를 등록했다.

제품의 품질개선 및 수명연장과 관련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며 5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큰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2019년 산업기술진흥 유공 유공자 부문 국무총리 표창과 2020년 한국 전등 기구 LED 산업협동조합 모범근로자 표창을 받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자가 포함된 기업체에는 시흥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소규모 근로환경 개선사업 지원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최고 경영인과 최고근로인 관련 공로 영상을 제작해 관내 비즈니스센터로 송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서도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가 각자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줘 최고경영인 및 근로인으로 선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과 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