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만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케어 안심 주택’ 15가구 입주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케어 안심 주택은 어르신이 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마련한 주택으로, 안산시가 시행 중인 안산 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핵심이다.

입주자들은 독립적인 주거공간(29㎡)과 다양한 안전시설이 갖춰진 이곳에서 건강관리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부적인 입주 조건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자 중 ▲최근 1년 이내 의료기관 장∙단기 퇴원(예정) 어르신 ▲요양원, 노인시설 등 입소자 중 지역 복귀를 희망하는 어르신 ▲다제약물 관리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46개 만성질환 중 당뇨∙고혈압 등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 등이다.

입주자는 보증금 400만∼500만원에 월 21만∼27만원의 임대료를 내면 된다.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안내 창구 및 안산시 복지정책과 지역 통합돌봄 팀(031-481-2865)으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